김관영 "공무원들의 역량강화 노력 필요"

김 지사, 출연기관장, 팀장급 이상 직원 200여명과 함께 열띤 토론 전문가적 업무 역량강화 및 도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태원 수석연구원 ‘인공지능(AI) ’ 특강

2024-01-23     윤동길 기자
김관영

김관영 도지사는 23일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출연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공부프로그램인 ‘새로운 전북포럼’을 갖고 도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까지 실과장 이상 간부공무원 70여명에 국한했으나 올해부터는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공분야에서 인공지능(AI) 도입 전략 및 사례 연구를 위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관영 지사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들의 역량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실생활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어 전북특별자치도 첫 포럼 주제를 ‘인공지능’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 강사로 초빙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태원 수석연구원은 ‘챗GPT와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공공부문에 생성형AI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생성형AI의 한계 및 전망, AI 일상화를 위한 과제발굴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2회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해 바이오, 신산업, 일자리・경제, 농생명, 문화·관광 기타 분야별 최신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