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남원시 글로벌 다문화 캠프 진행

2024-01-21     소장환 기자

 

전주대 RIS 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다문화 캠프를 진행했다. 

남원시와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 이번 다문화 캠프는 전주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이중언어 학습과 외국인 부모의 문화와 놀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글로벌 다문화 캠프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외국인 어머니의 모국 문화를 이해하고,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전주대 전대성 교수(행정학과)는 "전주대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활력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활력과 학령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 등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