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취약계층 보호 행정력 집중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 개최…권리구제 방안 논의

2024-01-1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7일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권리구제를 목표로 기초생활보장 사항의 신속한 결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생활보장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을 보고 받고,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계획과 수급자 연간 조사계획 등 저소득층의 권리구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적정성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심의·의결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을 위해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촘촘한 복지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는 5회에 걸쳐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를 개최해 수급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보장비용 징수 제외 심의 73, 저소득층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심의 2522, 생활안정기금 대여 심의 3건을 의결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에 힘썼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