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서울사무소' 문 열어…'혁신전진기지' 역할 기대

2024-01-17     소장환 기자

 

 

전북대는 서울사무소가 지난 1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5층에 마련된 전북대 서울사무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대학으로의 용비를 다짐하고 있는 전북대의 '혁신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대 서울사무소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와 수도권의 우수 신입생 유치, 유관기관과 수도권 연고기업의 유대 강화를 통한 취업 지원, 재경동문회 및 재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서게 된다.

또한 서울사무소를 통해 중앙부처 등과의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지역과 관련된 대학행정 업무의 신속한 지원 등을 모색해 다각적이고 실효성 높은 운영 방안도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 전북대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서울사무소에 전담인력을 상주시켜 산학협력의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대학행정 관련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오봉 총장은 “서울사무소는 산학협력 활성화 주도는 물론 수도권 지역에서의 대학행정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게 되며, 대학 홍보와 우수 신입생 유치, 졸업생 취업 관리와 발전기금 모금 확대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담대한 혁신의 거점이 될 서울사무소의 실효성 높은 운영을 통해 10년 이내 우리대학이 국내 10위 이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모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