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 지원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 대상

2024-01-15     김종일 기자

전북은행은 오는 2월 16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과 신규 운전자금,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한다.

이번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함으로써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김태구 부행장은 “도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해 소상공인에 대한 필요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