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유학생 추가모집 27명 신청

1차모집 109명 확정…2차 모집 27명 신청

2024-01-15     소장환 기자

올해 전북 농촌유학생 추가모집에 27명이 접수했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북 농촌유학생 추가모집에 △가족체류형 17명 △유학센터형 10 등 모두 27명이 접수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서울외지역 14명 등이다.

지난해 12월에 모집한 1차 모집에서는 109명이 최종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신규는 58명이다. 51명은 연장 신청을 한 경우다. 이들 58명은 △가족체류형 42명 △유학센터형 10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30명 △서울외지역 28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농촌유학생의 모집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연 1회 모집을 학기별로 나누어 연 2회 모집으로 늘렸다. 또한 모집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 온 학생의 경우에는 '예비유학생'으로 지정해 다음 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특색프로그램 운영비도 1천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생태체험 교류학교도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이시영 교육협력팀장은 "농촌유학이 지속가능하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이 중요한 문제"라면서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올해는 농촌유학생의 신청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학기 모집을 위해 8월에 사전체험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