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 위생관리 강화

2024-01-1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3개반 9명이 설 성수식품 특별점검에 나선다. 또한 설 명절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동시에 이뤄진다.

검검 대상은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5개소, 대형마트 등 식품판매업소 23개소,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50개소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제조·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관리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식품접객업소 내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전통시장은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 계몽, 교육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위생수준 향상과 식품 안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옹미란 보건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