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 올해의 책’ 선정 착수

2024-01-10     이정은 기자

 

전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024 전주 올해의 책 추천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천위원은 도서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풍부한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이에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약 15명 정도의 추천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추천위원들은 주제별·장르별로 다양한 도서를 검토한 후 전주 올해의 책 추천 기준에 부합하는 도서 5권씩을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추천위원 선정자에게는 전주 올해의 책 연계 프로그램 우선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추천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도서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12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2주간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4부문 4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일반 1권씩)을 2024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부터 △독서릴레이 △100일 필사 △작가와의 만남 △가족 독서 골든벨 등 ‘2024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시 주제도서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전주 올해의 책 선정을 통해 전주시민이 함께 읽고 즐기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면서 “2024년 전주시를 대표할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hy18245@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