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5일~17일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 6명 모집

2024-01-1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강풍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 6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정읍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70세 이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거나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 및 산림벌목 2년 이상 참여 경력자다.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시청 산림녹지과에 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실기시험 등을 거쳐 오는 2월 8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하루 16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시는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 모집이 완료되면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주택이나 모정에 연접된 나무가 강풍 등 재해로 넘어져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이다.

재해위험수목 제거 신청은 3월 31일까지 읍면동에 접수하면 된다. 단, 마을 경관수 가지치기와 농경지 피해목 제거, 개인 조경수 제거는 정비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남석 산림녹지과장은 “주택지 등 생활터에 자리한 위험수목을 크레인과 기계톱 등 장비로 사전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