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앙여고,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AI 이미지 분류 활용 생물 다양성 수업 소개

2024-01-09     김종준 기자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황상원) 이태현 수석교사가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4회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현 교사는 9일 청주교대에서 진행된 수상자 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토끼풀과 괭이밥을 주제로 AI 이미지 분류를 활용한 생물 다양성 수업을 소개했다.

 

이 수업은 분석형 AI 프로그램으로 블록코딩을 할 수 있는 엔트리의 이미지 분류 기능을 활용해 식물을 분류하고, 이미지 분류계획을 세우는 등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알아보는 융합형 수업이다.

 

학생들을 비슷한 식물분류로 토끼풀과 괭이밥, 고유종과 외래종 분류로 새섬매자기와 털물참새피를 구분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컴퓨팅 사고력의 확장을 위해 이미지 분류 계획하기와 발표하기 활동을 펼친 결과, 상처의 이미지를 통해 상처의 원인을 알아보는 이미지 분류 계획을 제시하는 등 높은 사고력을 보여줬다.

 

한편,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은 교사의 일상적 고민과 성찰이 담긴 수업과 창의적 수업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0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사례집은 시상식 종료 후 한국교원대와 청주교육대 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