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전북광역본부,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에 공공 와이파이 착공

-동반위와 함게한 상생협약 후속조치로 전통시장 디지털화 -공공 와이파이망 완공 시 상인, 고객 무료로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 사용

2024-01-08     김종일 기자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난 4일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상인과 고객이 무료 사용할 수 있는 고속 공공 와이파이망 착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공공 와이파이망 설치는 지난 2022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KT-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한 ‘전통시장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

착공식에는 신영대 국회의원과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이 참석해 민간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했고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KT 홍찬일 전북법인고객담당, 전북상인연합회 및 군산상인연합회 복태만 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는 기존의 노후 어시장 건물을 신축해 지난해 5월 현대화된 시설로 재개장한 수산물 전용시장으로 공공 와이파이망 완공 시 수산물종합센터 모든 구역에서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동반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동반위와 KT가 지역 전통시장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군산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지정용 전무는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이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