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정책자금 7600억 원 공급

- 전북중기청, 2024년 7602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 -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디지털 역량·인프라 강화 중점 추진

2024-01-04     김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인프라 강화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운 경기여건을 고려해 세 가지 지원부문의 예산을 모두 작년에 비해 확대한 가운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2520억원)’을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에 포함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지난해 50억원 → 올해 150억원)’을 증액하는 등 특히 ‘경영부담 완화’ 부문의 예산을 중점적으로 확대한다.

오영주 장관은 “국가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주역으로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영부담 완화부터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의 도약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733만 소상공인에 대한 소홀함 없는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조건·내용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는 1월 5일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통합공고 및 세부사업 공고 등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