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부정선거의혹 제기

2009-04-22     전민일보
전주완산갑 김대식 무소속후보가‘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에 지지를 선언한 모후보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등 관련기관에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후보는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산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모후보가 무소속의 신건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언행을 볼 때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후보는 “불과 이틀전만해도 모후보는 신후보와 정동영 후보의 연대설에 대해 전주가 정동영의 사유물이냐며 맹비난했던 사람인데 갑자기 후보를 사퇴하고 신건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정치인의 말 바꾸기와 처신바꾸기 수준을 넘는 너무도 기이한 언행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의 깜짝쇼가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다" 며  유권자를 무시하고 개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쫏아 가는 불나방 행태 때문에 정치인은 믿을 수 없다는 불신감만 키우고 있다 고 지적했다.
 김후보는 민주당 공천에 죽기 살기로 매달리던 김대곤, 김광삼후보가 무소속연대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다”며 민주당을 위해 몸과 마음을 불사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사람이 손쉽게 신의를 저버렸다 고 말했다.
김후보는 완산갑 무소속 후보들간에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 3곳을 지정, 시민경선여론조사를 통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종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