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민간투자 10조 달성 기념행사

이날 이차전지 2개사와 투자협약식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10조원 유치 총 누적 투자액 11.6조원 성과 달성

2023-12-28     윤동길 기자
27일

새만금개발청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도지사, 유의동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새만금 입주기업 임직원, 재경 전북기업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래커롱에너지㈜의 ‘양극재용 전구체 및 황산니켈’ 생산시설 건립과 백광산업㈜의 ‘이차전지용 전구체 소재 및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미래커롱에너지㈜는 미래나노텍㈜과 중국 커롱뉴에너지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19만㎡ 부지에 내년 1분기 중 착공하는 등 총 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650명을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백광산업㈜은 약 10만㎡ 부지에 내년 상반기 중 공장을 착공해 국내 전해질염 기업에 삼염화인과 오염화인 10만 톤을 공급하고, 전구체 소재와 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3000여억 원이며 39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2개 기업의 올해 마지막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목표액 10조원 돌파가 달성됐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9월 개청 이후 9년간의 1.5억원의 투자유치를 한 가운데 지난 1년반 만에 6.7배인 10조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누적투자액이 11.6조원에 이른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1년 7개월이라는 단기간에 10조원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으나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지원, 규제혁신, 인센티브 확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산단의 10조원 투자달성을 시작으로 전북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면서 “기업들이 필요한 특례가 무엇인지 계속 발굴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