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최종보고회 개최

- 3개 권역별 보고회, 총 70여 명 참석 - 14개 시·군 먹거리통합관리센터 간 교류 활성화 지원

2023-12-21     김명수 기자
바이오진흥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해 온 전북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이 개발 완료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3회에 걸쳐 권역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 15일 정읍시 공감플러스센터, 19일 임실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21일 전북 테크비즈센터에서 각각 권역별 시·군 먹거리 관련 행정 실무자 및 학교·공공급식센터 실무자, 영양교사 협의체, 로컬푸드 직매장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보고회에서는 시스템 보고, 시연뿐 아니라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은 시·군 단위 먹거리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일원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전북도에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먹거리 전체 목표별 혁신대책 수립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먹거리산업 지원을, 전북센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먹거리 기획생산 체계 구축 및 시·군의 연계협력을 지원하고 통합관리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지역생산-지역소비 등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진흥원 먹거리센터는 기능추가 용역이 완료되는 2024년 4월 이후 14개 시·군에 개발된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전담인력 역량강화, 센터 간 거래 촉진을 위한 협력 가이드라인 마련, 기초 및 광역 단위 기획생산 등을 시군센터와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