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긴급복지지원 우수기관 선정

전북도지사 기관 표창

2023-12-22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3년 긴급복지지원 유공 부문에서 전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남원시는 지역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과 공공·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1,451세대 2,254명에게 10억2천만원의 긴급생계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해왔다. 또한 긴급지원 종료 후에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부조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상자가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었다.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대상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했으며, 상·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시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있음 등으로 보장 중지된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을 연계해 권리구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4인 가구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162만원에서 183만원으로 13.16%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가정 내 위기 사유 발생 등으로 소득 감소 및 생계에 어려움이 생겼을 경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주민복지과에 방문해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