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건축사회와 군산대학교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 심포지엄 개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공간정책과 유휴공간 활용한 공공건축과 지역활성화’ 주제

2023-12-06     김종일 기자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의 시대에 폐·유휴공간 재산을 통해 지역활성화 및 관계인구 증진을 위한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건축사회와 군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 심포지엄이 7일(오후 3시)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이라는 주제로 두 개의 주제발표와 패널 간 토론으로 구성되며 관련 연구원과 전라북도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와 민·관·학의 관련 전문가 등 약 60여 명이 참석,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공간정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건축과 지역활성화’라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주제발표와 관련해 빈집 등 유휴공간과 폐교로 구분해서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실무 건축사들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폐교 및 유휴공간 활용 사례로 완주소셜굿즈센터, 삼레문화예술촌 등 현장을 방문해 정책과제 추진 및 발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박진만 회장은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역의 도심 노후화와 공동화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동감 넘치는 정책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