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시군 공무원과 방역업체 대상 빈대 방제 특별교육 실시

2023-11-28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생활시설과 가정집에서 빈대가 출현함에 따라 빈대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7일 도청에서 열린 이번 특별교육엔 시·군 공무원과 방역업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빈대 전문가인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빈대의 특성 및 모니터링'과 '빈대의 종합방제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빈대는 직접적인 매개감염곤충은 아니지만, 떼를 지어 흡혈을 하며 사람에게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과민반응이 심한 경우 고열과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 교육은 최근 타시도에서 빈대 출현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예방과 방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 빈대없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