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 빛낸 시민들, 수상 ‘영예’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시상식 개최 총 77명 선정…내달 3일까지 전시 자긍심 제고·독서의욕 고취 도모

2023-11-27     이정은 기자

 

올 한해 다양한 독서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뽑는 2023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시상식이 열렸다.

전주시는 25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다양하게 추진된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사업 중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과 ‘제18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경우 △최우수상(이도윤 등 5명) △우수상(김동연 등 14명) △장려상(김사랑 등 22명)이 전주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제18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부문에서는 △도지사상 전라희 △교육감상 유준형·이주환 △전주시장상 태윤설 등 총 60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날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3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의 도전과 이야기는 많은 이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책의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