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역주행 교통사고…1명 사망·1명 중상

2023-11-26     한민호 기자

부안군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50대 운전자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7분께 부안군 변산면 국도 30호선에서 승용차를 몰던 A(52)씨가 1차선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A씨의 차량은 불에 타 전소됐다.

정상 운행 중이었던 승용차 운전자 B(57·여)씨도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