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경위, 자치경찰사무 최우수 관서로 완산경찰서 선정

2023-11-21     홍민희 기자

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21일 열린 '제81차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실시한 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관서로 완산경찰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내 15개 시·군 경찰서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자치경찰사무 영역인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퉁 분야에 대한 7가지 평가지표를 토대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주완산경찰서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관서로 꼽혔다. 

생활안전 분야의 경우 완산서의 '무인ATM기 시민감시단' 운영이, 교통분야에서서도 PM(개인형 이동장치), 이륜형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찰서장 평가에서도 완산·덕진·익산경찰서장이 최우수(S등급)로 선정됐다.

특히 완산경찰서장은 아동·청소년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활동강화에 나서면서 사업의 적시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형규 위원장은 "전라북도 내 15개 경찰서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치안서비스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를 발굴하여 서장의 능동적 지휘능력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 결과는 경찰청 치안종합성과평가에 반영돼 향후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일선서의 주민 밀접 치안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