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여자핸드볼팀 실업무대 ‘첫승’

다이소 2009 핸드볼슈퍼리그 1차대회 경남개발공사에 22:21 승리

2009-04-17     전민일보

지난해 5월 창단된 신생 정읍시청 핸드볼팀이 실업무대서 짜릿한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다이소 2009 핸드볼슈퍼리그’ 1차대회에 출전한 정읍시청은 지난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2:21로 꺾었다.

정읍시청팀은 지난 2월 ‘2009 핸드볼큰잔치’에서 대학팀인 한국체대를 27:26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실업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승리의 견인차는 레프트 윙을 맡고 있는 조선영(7골) 선수로, 조선수는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와 관련 강광 시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읍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실업무대에서 선전해 정읍이 핸드볼의 메카임을 과시했다”며 “앞으도 선수 모두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