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 3권역 재난 구호 종합 훈련

2023-10-31     이정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023년 3권역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3권역 재난구호 종합훈련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야외주차장에서 3권역 소속 지사(광주·전남, 충남, 대전·세종지사) 및 제주지사, 팔복119안전센터,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난구호시스템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전북지역 이재민 및 임시대피자 70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봉사원 비상소집, 이재민 대피소 설치·운영, 구호물품 접수, 구호급식소 운영, 특수차량 운영, 유관기관 지원요청 및 대응, 이재민 대상 심리회복 지원활동을 위주로 실시했다.

전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권역별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으로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