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조업하던 60대 바다에 빠져 숨져

2023-10-30     한민호 기자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군산시 직도 남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승선원 A(6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119구급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A씨가 그물 작업을 하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현재 선장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