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 제2회 전북 CEO지식향연 개최

-전북기업 미래와 재단의 역할 주제로.. 한종관 이사장 직접 강연에 소상공인 등 300명 몰려 -전북신보의 혁신과 운용계획, 기업의 운명을 가르는 신용관리에 대해 강연 펼쳐

2023-10-19     김종일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신보)은 19일 도내 중소기업 경영자와 소상공인 300명을 초청해 ‘제2회 전북 CEO지식향연’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이 ‘전북기업의 미래와 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한 이사장은 “이번 CEO지식향연의 어려움 전북 현실을 우리 모두 하나돼 이겨내자는 뜻에서 위기 극복과 새로운 희망을 테마로 삼았다”며 “이러한 때에 경제와 금융의 한축을 담당하는 전북신보가 어떻게 하면 기업을 살리고 전북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하고 나무도 물이 있어야 생기가 돌 듯 기업은 자금이 잘 돌아야 활력이 있다”며 “올해 7,000억원 수준이던 보증 공급을 내년에는 1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14개 시군·은행 매칭 출연을 통한 보증재원 확충, 완주, 부안, 고창 등4개 지점 신설을 통한 영업 인프라 확대, 경영 컨설팅 사업 등으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신불립, 신용 없이는 기업을 운영할 수 없다”며 개인이나 기업이 갖는 신용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강조하고 12가지 신용관리 방법을 통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신용관리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전라북도의 산업 구조를 농업과 식품 위주에서 탄소, 수소에 이어 이차전지와 방산까지 확장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도내 기업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식을 공유해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의 경제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