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이 미국에도 펼쳐진다!

남원시와 미국 마리나시 자매결연 체결 !

2023-10-17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미국 마리나시와 앞으로 문화와 미래산업 등 다양한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남원시는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리나시 현지에서 마리나시의 초청을 받아 이순택 남원 부시장과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시장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강현철 부총영사, 오영수 한인회장 등 ACOM(마리나시 아시안 공동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서에는 두 도시 간 추후 상호 프로그램 프로젝트 수행 및 하나의 도시를 뛰어넘는 양 국가 사이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정보 공유 협력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은 마리나시가 처음 남원시에 자매결연 체결 제의를 하였는데 마리나시 인구 중 약 13%인 3천명의 한인교포가 거주해 고향 대한민국 그중에도 가장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남원의 매력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리나시는 인구 2만 3천명으로 규모는 작지만 21세기 최고의 유망산업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회사 조비 에비에이션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작지만 강한 도시로 불리고 있다. 특히 남원시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비 에비에이션 회사를 방문,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