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신협, 은파호수공원에 ‘향기나는 신협정원’ 조성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 공간 제공

2023-10-11     김종일 기자

 

군산지역 신협은 지난 10일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 ‘향기나는 신협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정원 조성에는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 군산지역 신협 임직원, 나운3동 주민센터 직원, 김우민 군산시의원 등 총 40명이 봉사자로 참여, 신협사회공헌재단 지원으로 수국 300본을 구매해 직접 초화를 심었다.

또한, 신협정원은 시민들에게 항상 향기나는 정원을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이 사계절 내내 수국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정원 안내판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정원 위치는 은파호수공원 입구 1주차장 맞은편으로 공원 내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한 충혼탑이 있다.

기존 탑 주변은 공터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답지 못하는 구역이었으나 이번 정원 조서을 통해 시민들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수 신협군산지역평의회 회장은 “향기나는 신협정원을 통해 은파호수공원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원이 사시사철 향기로울 수 있도록 군산지역 신협에서 정성을 다해 정원을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군산지역 신협이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은파호수공원 내 유휴지를 활용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눈이 즐거운 공원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