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4개 기관, 도서지역 구급차량 배치 운영 협약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2023-10-11     이헌치 기자

부안군·부안해양경찰서·부안소방서·위도면 의용소방대 4개 기관은 2023. 10. 10일 위도면 복지회관에서 위도 지역주민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도서지역 구급차량 배치·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당일 부안소방서 관리전환 구급차량을 부안군으로 무상양여 및 제막식도 같이 진행하여 섬 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위도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앞으로는 도서지역 위도면에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가 없어 일반차량인 승용차, 화물트럭 등으로 이송하는 일이 없도록 협약기관들은 의료진과 구급차량 운행 및 이송, 운송체계 협조, 구급차량 교체 협력 등의 협약 내용을 성실히 수행하여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를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부안군(권익현 군수)은 도서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협약에 참여 해 주신 4개 기관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