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산불발생 안전관리 호평

2009-04-14     전민일보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가 산불발생 시 신속한 안전관리 및 진화로 화제를 낳고 있다.
13일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5분께 경남 함양군 소재 백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고속도로인근 정치마을 야산으로 크게 번지자 교통근무 중인 순찰차 및 경력을 긴급투입, 행락객 및 차량을 인근 휴게소로 대피시켜 대형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와 함께 관내 경찰서, 소방서, 지자체, 도로공사와 유기적인 연락체계 유지로 산불진화에 앞장섰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6시20분께 남원시 이백면 내동리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 인근 고속도로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대되자 순찰차를 긴급배치, 차량 서행유도 및 행락객 대피 등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지구대장 안민현 경감은 “이번 산불발생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행락철은 물론 고속도로 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사고에 대해 원인을 심층분석 해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