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추석연휴 병의원·약국 427곳 운영

비상 진료 상황실 가동 감염병 발생 대응 만전

2023-09-24     이정은 기자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전주지역에는 총 427개 의료기관이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추석 명절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의 발생에 즉각 대비하기 위해 병·의원·약국 등 427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덕진보건소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쉬지 않고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 방역 근무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보고 및 신고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집단 설사 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 완산·덕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6일 간의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063-281-6200, 063-250-3900)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긴 연휴 기간 시민들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