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가 캠핑장 고창에 들어선다

2009-04-13     전민일보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2009년 국민여가 캠핑장 공모에 선정돼 국비(관광진흥개발기금) 10억원,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개.보수 사업비 2억 9000만원 등 총 12억9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복분자 클러스터 부지 내(부안면 용산리 일원)에 2009년 설계 및 기반조성을 한 후 2010년 본격적으로 원목과 황토를 이용한 한국적이며 자연친화적인 숙박시설과 자동차 이용객을 위한 오토캠핑사이트, 공동취사장, 공동화장실 ,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고창 방문객들의 관광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및 개보수사업도 올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그동안 방문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였으나 이번 캠핑장 선정으로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 및 친환경 숙박시설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숙박업, 음식점, 농특산품 판매장, 캐릭터 숍 등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복분자클러스터 단지 내에는 고창복분자 연구소 건립, 복분자 테마파크 조성, 향토산업육성 등이 조성 중에 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