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10대 시범설치 추진

2023-09-18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담배꽁초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식당 및 상가 밀집지역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10대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청소자원과에 따르면 이번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사업은 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우천시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설치장소 인근 상가 점주 등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관리책임자를 우선 지정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과 함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부터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가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앞으로 쓰레기 걱정 없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담배꽁초 투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미신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미이행 등에 관해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