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상수도 급수대책 마련...전북도, 상수도 비상대책반 운영한다

2023-09-18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지난 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전후 도내 급수량 분석 결과 명절 전 물 사용량이 약 10%까지 증가됨에 따라 이로 인해 고지대는 수압 및 수량 부족 등으로 각종 상수도 민원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도는 14개 시·군 공무원 199명과 상수도 복구 대행업체가 함께 꾸리는 비상대책반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상수도 주요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 시설물을 사전 점검한다.

또한 시설물 점검 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수 등 즉시 조치하고, 개선복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선 응급조치 후 예산을 긴급 편성 해 조치토록 시·군에 당부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비상근무 등으로 많은 공무원들이 애쓰는 만큼 모든 내방객과 도민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상수도 불편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