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흉기 휘둘러 다치게한 30대 붙잡혀

2023-09-17     한민호 기자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0대)씨에 대해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익산시 송학동의 한 PC방에서 지인 B(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B씨는 허벅지 등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이성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심각성을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