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영향..지난해 낚시 어선업 운항회수 줄어

2009-04-10     전민일보
경기침체영향으로 지난해 도내 낚시 어선업의 운항회수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과 부안에서 191척의 낚시 어선업이 신고·운영된 결과 운항회수는 9092회로 7만2736명이 이용, 29억7900여만원의 수입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운항회수 9996회보다 10%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이용객수와 수입액 모두 전년보다 8000여명, 1억여원이 줄었다.
 어업이외의 주요 소득원으로 해당 어민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던 낚시 어선업도 경기침체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낚시 어선의 평균 요금은 척당 30~4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