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최초 장애인합창단 ‘꽃’ 창단

2023-09-05     서병선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완주 최초 장애인합창단 ‘꽃’을 창단하고, 오는 7일 누에 복합문화지구에서 단원들과 함께 창단식을 가진다.

5일 (재)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021년부터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 시설·기관 등과 장애인합창단 창단을 논의해왔다.

이후 은혜의 동산, 아리아리, 예수재활원 등에서 완주에 장애인합창단이 만들어지길 소망하는 목소리를 듣게 됐고, 이러한 간절한 마음들을 모아 창단을 진행해왔다.

특히 재단은 지난 2일 장애인 26명, 비장애인 9명, 총 35명을 완주장애인합창단 ‘꽃’합창 단원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앞으로 지휘자(박정아), 반주자(하구은)와 함께 다름을 쌓아 화음을 만들어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적극적인 문화예술 창작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관련문의는 완주문화재단 063-262-3955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완주장애인합창단 단원들은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재단 및 지역의 장애인 주거·복지 시설·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