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29 재선거 3대 중점 범죄 단속

2009-04-10     전민일보
검찰이 4·29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9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검찰청 대회의실에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거의 공명선거풍토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 불법선거운동 차단에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선거운동기간 시작일인 16일부터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선거사범전담반을 구성, 제3단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특히 검찰 등은 이번 특별근무기간 동안 금품선거사범을 비롯해 거짓말선거사범, 군소미디어 부정선거사범 등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를 선정,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거없는 네거티브 공세와 UCC 등 사이버 공간에서 익명성을 악용한 흑색선전사범 및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날조한 경우에는 고소취소 여부를 불문하고 구속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