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 개교 100주년 군산고교 선도 강연

전주지검 군산지청 오세문 형사1부장, 마약·도박·성범죄 예방 특강

2023-08-31     김종준 기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30일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군산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마약. 도박. 성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전주지검 군산지청 오세문 형사1부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의 종류, 마약범죄 유형 및 피해사례, 마약 중독의 해결 및 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청소년들 사이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나라 물품 사기, 성 착취물 제작·유포, 타인 주민등록증 무단 사용하는 공문서 부정행사, 인터넷 도박 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소년범 기소유예, 소년보호사건 등에 대한 형사처벌의 구체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오세문 형사1부장은 학생들이 시련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속에 큰 꿈을 품는 것이며, 청소년 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큰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상식 범죄예방 군산지구 회장은 최근 확산 추세인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군산지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