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ITX정차 계기, 관광활성 속도”

2023-08-21     서병선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삼례역 ITX정차를 계기로 완주 관광활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유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삼례역 ITX 정차를 확정짓고, KTX 정차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 상품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1일부터 삼례역에는 ITX-새마을호가 1일 2회(상행 1, 하행 1) 정차한다. 최근에는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장 등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관광열차상품 구성 대상지인 주요 관광지를 사전 답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유 군수는 “테마형 관광열차를 추가 유치하고, 철도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읍면에서도 지역의 관광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강구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광체육마케팅관광센터를 중심으로 관광의 전문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민간 폐기물 소각장 추진과 관련해서도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완주군의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고, 주민입장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가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 있다”며 “정부가 긴축재정에 나서며 국가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삭감‧미반영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