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 ‘백투더모던’ 본격 시작

숙박·체험 결합된 ‘타임인 군산·시네마 군산·엔조이 군산’ 등 3개 코스 운영

2023-08-14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군산의 과거를 거닐며 여행하는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백투더모던(시간 속에 근대역사를 여행하다)’을 오는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타 지역민들을 위해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면서 군산만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숙박과 체험이 결합된 패키지 관광상품이다.

 

백투더모던은 23일 또는 3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에 머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25부터 일제강점기의 시간을 역행해 둘러보는 타임인 군산과 유명 영화 촬영지를 거닐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네마 군산중 하나를 선택해 여행한다.

 

이후 저녁에 수제맥주와 푸드트럭 야시장과 함께 게스트파티를 즐길 수 있는 엔조이 군산에 참여해 밤바다 군산의 매력을 느낀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3일간 SNS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펼쳐 관광객 모집 홍보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프로그램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

 

프로그램 참여 예약 신청은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생활관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만이 가진 역사와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시간여행마을에 조성된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