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교통사고 수습나선 경찰관...후행 차량에 치여 중상

2023-08-06     이정은 기자

 

정읍에서 교통사고를 수습 중이던 경찰관이 후행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6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정읍시 고부면 고부사거리 부근 편도 2차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 수습에 한창이던 고부파출소 A(54) 경감을 뒤에 오던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전신 다발성 골절상을 입은 A경감은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야간이라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