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 찜질하고 황포돛배 타러 오세요

2009-04-08     전민일보

상전면 금지 배넘실마을에 농촌전통테마마을 개관식이 7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현지에서 열렸다.

‘금지 배넘실마을’은 금지 저수지 주변을 아름답게 정비하고 황포돛배를 띄워 마을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관한 농촌전통테마마을은 황토방 3동과 찜질방은 100여명 정도의 수용인원이 어린 시절 외가의 군불 지핀 구들장에서 포근하고 편안했던 그 느낌 그대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도자기 만들기, 황포돛배 타기 등과 계절 따라 마련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넉넉한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체험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금지 배넘실마을’은 테마마을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체험마을사업을 시작한다.

이춘식 테마마을 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완공된 테마마을 황토방과 황토찜질방은 체험객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화합과 결속의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