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영지 내에 불법 드론 띄운 30대 붙잡혀

2023-07-31     한민호 기자

잼버리 영지 내에서 불법 드론을 조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항공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드론 등 비행행위가 금지된 부안 세계잼버리 영지 내에서 드론을 불법으로 띄운 혐의다.

A씨의 불법 드론 비행을 탐지한 경찰특공대는 안티드론팀을 현장에 출동해 전파교란을 통해 드론 비행을 방해하고 조종자를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사장 내외부의 참가자 안전확보를 위해 경찰특공대의 불법 드론 등 드론탐지기 감지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에서 드론 등을 운행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해진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