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문명권 시대 열다' 캄보디아 국제지도자회의 개최

2023-07-25     이정은 기자

 

캄보디아 국제지도자회의(ILC)가 22일 캄보디아 소카 프놈펜 호텔에서 개최됐다.

'평화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UPF 산하 세계평과국회의원연합(IAPP)와 캄보디아 아시아비전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창식 UPF 세계의장, 네프 농 캄보디아 국회부의장,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 베르너 파슬라벤드 오스트리아 전 국방장관 등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크 낫 다칼 공동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화해와 치유를 지향하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깨달음을 얻는 세계적 담론이 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영상을 통해 "지난 2019년 나고야 대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유니온을 선포했다. 아시아 대륙의 모든 나라들이 국가 이기주의를 넘어 참부모와 함께 하늘이 소원하는 지상천국 평화세계를 지향하며 아시아 태평양 문명권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샤르마 올리 네판 전 총리,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 등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또 부산엑스포 2030 유치를 기원하는 퓨전국악팀 그라나다의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이번 회의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 됐으며 지난 24일까지 3일간 진행돼 성료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