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장서 50대 근로자 건설기계 깔려 숨져

2023-07-23     한민호 기자

21일 오전 8시 30분께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 도로 공사 현장에서 50대가 건설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소장인 A(50대)씨는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라바콘을 설치하고 있던 중 일어난 사고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건설기계를 후진하던 B(40대)씨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