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새롭게 탄생

2009-04-07     전민일보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가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3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금까지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에서 운영하던 농산물유통센터를 (주)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운영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군민들의 출자로 설립한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유통전문 경영인 체재로 바꿔 국내 유통은 물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의 새로운 운영주체가 된 (주)고창황토배기유통 박상복 사장은 “지금 세계적으로 농산물 유통 전쟁시대”라며 “앞으로 대형 유통망을 구축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농산물로 도시소비자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운영주체로 선정된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지난해 고창군, 농협, 고창군민, 출향인이 62억여 원을 출자하여 전문 유통회사를 설립했으며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는 2006년 3월 96억원의 사업비로 고창읍 덕산리에 부지 37,413㎡ 건축면적 7092㎡에 과일선별장 2814㎡ 저온저장고 1356㎡ 과일세척장 605㎡ 등 시설과 비파괴당도측정기 3대 과일선별기 등 과일선별기 2조 무, 고구마세척기 각 1조 등의 시설하여 고창농산물의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