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 설치 행안부 컨설팅 실무담당 간담회 개최

2023-07-19     천희철 기자

지리산권 자치단체인 남원·장수·구례·하동·산청·함양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문제로 위기에 처한 지리산권 6개 시·군은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행안부 컨설팅 실무담당 간담회’를 17일 남원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자체 설립과 관련한 실무자 간담회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를 비롯해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및 각 지자체 특자체 실무담당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지리산권 특별지자체 컨설팅단 현장 간담회(5.12.)에서 제안된 7개 사무 검토 및 구체화 방향에 대해 컨설팅 위원들 및 참여 6개 시·군의 의견 제시 및 토론 등 향후 방향에 대하여 의논했다.

조합은 특자체의 안정적 설립 운영과 6개시군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해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지리산권 개발조합 본부장은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는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앞으로 중앙정부 및 관련 전문가분들도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 설립 및 초광역 협력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리며 지리산권 6개 시·군이 공동발전하기 위해 특별자치단체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