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침수 피해 구호활동 나서

2023-07-17     한민호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폭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수해가구와 임시대피를 한 주민들을 위해 직원 및 봉사원 1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수해 긴급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지사는 부안군 수해가구 대상으로 긴급구호 세트 및 비상식량 세트를 지원했다. 오후 7시께 만경강 범람 위기로 김제시 난산초등학교로 임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는 긴급구호세트 40개와 생수 200개, 이재민 쉘터 40동 등을 지원했다.

또 김제시 임시대피 주민을 대상으로 급식을 실시하고 전주, 익산, 정읍, 군산, 익산 등 수해가구 대상으로 비상식량 13개와 긴급구호세트 9개를 지원했다.

익산시 임시대피 주민들에게는 긴급구호세트 100세트를 지원하고 군산시와 정읍시 수해가구 대상 비상식량세트 13개와 긴급구호세트 9개를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주말동안 긴급구호세트 309개, 비상식량세트 46개, 생수 200개, 쉘터 40동 등 구호물품과 120여명의 급식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상황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며, 이재민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