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자, 휴가비 받고 전북 여행 가자...전북여행 활성화 혜택 '풍성'

2023-07-13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13일 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기업의 자유로운 휴가문화 개선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해 온라인몰에서 40만원의 적립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참여인원을 총 12만명으로 확대해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도내 숙박과 여행 패키지, 레저 입장권 등 여행상품을 구매한 관광객에게 휴가비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진관 도 관광산업과장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경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성과가 있을시 내년도 본 예산 수립에 반영하는 등 더욱 많은 근로자들이 전북을 찾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문화관광재단(063-230-7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