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 안전사고 대비 이렇게!

2023-07-12     김진엽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전국에서 산사태 등 폭우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2354분경 정읍시 쌍암동 내장산 부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마철 강수의 특징은 많은 양의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리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엘니뇨 발생으로 인해 강수량이 많고 장마 기간이 전년에 비해 길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 안전사고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관련 부처에서는 산사태, 인명피해, 도로붕괴와 같은 장마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위험지역 순찰, 교통통제 등 대처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우리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기억해 피해 없는 장마철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행동요령은 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위험지역 확인하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때는 외출자제 TV·라디오·인터넷을 통한 기상상황 파악 해안가·하천 등 접근통제 따르기 공사장·전신주·가로등·신호등 근처 접근금지 지하 및 붕괴우려 주택 거주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 등이 있다.

또한 차량 운행 시 주의할 점은 육안으로 확인할 때 바퀴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는 도로라면 절대 진입해서는 안 되며, 이탈하거나 솟아오를 수 있는 맨홀은 피해야 한다.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에 침수가 예상되거나 큰 피해가 생길 것 같다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 대피 후에는 꼭 112119로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듯이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비사항을 꼭 숙지한 뒤 사전점검 등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모두 안전하게 장마철을 보내길 바란다. 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상아